SOOP, 'K바둑'과 함께 'SG배 명인전'→'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생중계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전과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생중계를 진행한다.

6일 SOOP은 바둑 전문 방송 'K바둑'과 함께 이달부터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전, 'Sh수협은행 사랑海 해군 vs 여자 연승대항전',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화)부터 시작되는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는 SOOP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명인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바둑 대회로, 이창호 9단이 역대 최다 우승(13회)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결승전에는 박정환 9단과 이지현 9단이 새로운 명인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아마추어 바둑 최고의 축제인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12월 18일(수)부터 27일(수)까지 진행되며, SOOP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으로 구성돼 있다.

'KBF 바둑리그'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 중에선 올해 2전 2승을 기록한 SOOP 스트리머 '뚜비'(본명 이루비), 전라남도 소속)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SOOP의 바둑 콘텐츠 '돌때리는 스트리머들'에서 해설을 맡은 정지우 선수(넥스트월드 울산)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Sh수협은행 사랑海 해군 vs 여자 연승대항전'도 생중계된다. 이 대회에는 김은지, 오유진 9단 등 대한민국 대표 여자 기사들이 참가한다.

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실장은 "새롭고 젊은 SOOP만의 매력을 가미한 바둑 중계를 통해 바둑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폭넓은 콘텐츠를 통해 바둑 초보자들도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SOOP에서 온라인 단독으로 생중계되며, 대회 일정과 다시 보기 VOD 등 더 상세한 사항은 SOOP K바둑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OOP은 프로 기사 대회 외에도 여러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 바둑 대회, 온라인 학습 플랫폼 '두고팡' 등 바둑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