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06:52
연예

정유미, 수상 소감 중 '우씨왕후' 함께한 故 송재림 애도 "평안함 속에 있길"

기사입력 2024.12.06 07: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유미가 수상소감 중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고(故) 송재림을 애도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이날 OTT부문 특별 연기상은 티빙 '우씨왕후'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가 수상했다.

정유미는 "오늘 이 상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생각을 하게 되는 자리다. '우씨왕후' 만들어주신 스태프 분들과 연기자분들 대신해서 제가 받는 거라고 생각하고 받겠다.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긴시간 고생을 많이 했는데 현장이라는 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이는 흘러갈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을 한다. 현장이 얼마나 귀한지 소중한지 귀한지 느끼게 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연기자분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할머니 건강하시길 빌고"라며 "마지막으로 같이 작품한 송재림 배우가 그곳에서 평안한 안식 속에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모두들 행복하고 따듯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송재림은 지난달 12일 향년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송재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