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상황이 되자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언급되는 팀은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고 주장하는 보도를 냈다. 사진 SNS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오랜만에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상황이 되자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언급되는 팀은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한 차례 연결됐던 손흥민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엮였다. 스페인 언론인 미구엘 리코는 바르셀로나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기 위해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지만,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와 한지 플릭 감독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냈다.
'엘골디히탈'은 지난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며 "그들은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함께 판매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랜만에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상황이 되자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언급되는 팀은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고 주장하는 보도를 냈다. 사진 SNS
매체는 "두 선수들의 연봉은 손흥민에게 쓰여질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는 데쿠 디렉터가 손흥민을 제안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엘골디히탈'은 또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와 계약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6월30일에 끝나지만, 손흥민 측 소식통에 의하면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과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하지만 데쿠 디렉터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를 비롯해 복수의 매체들과 유력 언론인들이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잇달아 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없기 때문에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엘골디히탈'에 의하면 데쿠 디렉터는 토트넘이 아직 손흥민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연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가능성을 생각 중이다. 만약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고, 보스만 룰에 따라 겨울부터 다른 구단들과 협상이 가능하다.
오랜만에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상황이 되자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언급되는 팀은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고 주장하는 보도를 냈다. 사진 SNS
다만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손흥민의 높은 연봉을 감당해야 한다. FA 신분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이적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FA가 된다고 해서 연봉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주급은 바르셀로나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2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프리미어리그(PL)가 스페인 라리가보다 재정적으로 풍족한 덕에 프리미어리그 팀인 토트넘은 손흥민의 연봉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으나, 바르셀로나 구단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라리가에 자체적으로 샐러리캡(연봉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데려오려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주급은 높은 편이지만 전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파티와 토레스를 매각해 이적료를 벌어들이고, 두 선수들에게 지불하던 연봉을 손흥민에게 쓸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파티는 바르셀로나 내 주급 3위, 토레스는 5위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데쿠는 파티와 토레스를 매각하는 걸 고려 중이다. 두 선수들은 모두 2025년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이라며 "이후에는 현재 1200만 유로(약 178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손흥민에게 이 돈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상황이 되자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언급되는 팀은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고 주장하는 보도를 냈다. 사진 SNS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준주전급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 시간을 충분히 보장받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엔 손흥민이 뛸 수 있는 포지션인 왼쪽 날개에 브라질 국가대표 하피냐,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월드클래스 포워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포진하고 있다.
손흥민이 이달 초 세계적인 명문 구단 두 곳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FC바르셀로나가 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드러낸 것에 이어 그의 현 소속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그를 데려오겠다는 자세다. 다만 경쟁자가 없는 것은 아니고 19세 AS모나코 미드필더 벤 세기르와 경쟁해야 한다.
레반도프스키의 나이가 많다는 게 흠이지만 전문 스트라이커여서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 주전을 꿰차긴 어렵다.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 최상위권 구단의 경우 한 해 4~5개 대회를 동시에 출전한다는 것이 손흥민의 출전을 어느 정도 보장하는 이유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국왕컵, 그리고 다른 나라와 달리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국왕컵 우승팀과 준우승팀 등 4팀이 겨루는 스페인 슈퍼컵 등을 기본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여기에 시즌 성적에 따라 UEFA 수퍼컵, 클럽월드컵 등도 나설 수 있다.
준주전급 로테이션 멤버로 손흥민이 안성맞춤인 셈이다. 손흥민도 강행군에 따른 부상 걱정 없이 바르셀로나에 전념할 수 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되면 한국인 최초 바르셀로나 1군 멤버가 되기 때문에 마케팅 관련해서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 토트넘이 이미 손흥민을 10년 보유하면서 엄청난 마케팅 수익을 얻었다. 토트넘보다 명성에서 한 단계 위인 바르셀로나에 손흥민이 가세하면 큰 수익이 예상된다. 손흥민 연봉을 뽑고도 남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 현지에서 잉글랜드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루머가 나왔다. 구단이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영입을 위해 이적료가 들지 않는 손흥민을 데려오려 한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손흥민을 내년 여름에 영입할 잠재적 영입 옵션으로 논의 중"이라며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문제로 인한 재정적 제약 속에서 영입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로 확인됐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에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오랜만에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상황이 되자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언급되는 팀은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고 주장하는 보도를 냈다. 사진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구장 이전 등으로 인해 재정 관련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최근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시된 손흥민이 토트넘에 실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 틈을 노려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동안 커리어 막바지에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팀이라는 비난을 받았다"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20개월 동안 뛰다 LA갤럭시(미국)로 떠났다. 에딘손 카바니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했을 때 33세였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0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는 점을 짚었다.
실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브 미 스포츠'에서 예시로 언급한 이브라히모비치와 카바니 외에도 최근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세미루, 라파엘 바란 등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 알차게 기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만에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상황이 되자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언급되는 팀은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고 주장하는 보도를 냈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이 나이를 먹은 것은 맞지만 아직 실력이 크게 녹슬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팀의 주요 전력으로서 활약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를 반복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이 구단의 유력한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면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세계적인 선수라고 칭찬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토트넘의 태도가 중요하게 됐다. 토트넘이 내년 여름 손흥민을 풀어주거나, 현 계약을 연장하더라도 무리하지 않는 수준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 혹은 다른 구단에 요구해야 손흥민이 새출발할 수 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력이 비슷한 팀들끼리 이적은 하지 않는 게 원칙이어서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면 맨유가 엄청난 거액을 내놓지 않는 이상 손흥민 데려가긴 어렵다. 물론 손흥민이 내년 6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려 행선지의 폭이 넒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행선지에 간섭할 수가 없고, 손흥민 역시 전세계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토트넘이 이런 러브콜에 다년계약 등으로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
이미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10월 말 보도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의 문제는 손흥민이 떠나거나 은퇴한 후에도 한국인들로부터 이 정도의 지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라고 '팩트 저격'을 한 뒤 "토트넘에서 보낸 10년은 아시아 팬들과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그래나 이것이 지금 팬들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지구 반대편에 있는 클럽을 따르도록 격려하는 것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했다.
아울러 "토트넘 홋스퍼의 한국 내 인기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든, 한 가지 분명한 건 이 클럽이 대륙의 슈퍼스타 손흥민의 확고한 충성심이 없었다면 글로벌 팬 설문 조사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빠지면 토트넘 구단의 가치가 폭락한다는 뜻이다.
사진=SNS,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