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31
연예

공민정, 결혼 3개월만 임신…"출산 앞둬" 깜짝 고백 (오지송)[종합]

기사입력 2024.12.02 17:10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예은 기자) 배우 공민정이 임신 중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 민지영 PD가 참석했다.

지난 9월 배우 장재호와 웨딩마치를 울린 공민정은 결혼 직후 신작 드라마를 선보이게 됐다. 이에 그는 "9월에 결혼하고 처음으로 찍는 드라마인데 아무래도 남편이 배우이다보니 작품에 대해서 의논하고 여러 가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다. 매일 혼자서 해결해나갔어야 하는데 이제는 같이 머리를 맞대고 뭔가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상대가 생긴 것 같아서 그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 같다"며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짚었다. 

더불어 "남편도 이 작품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했고 응원해주고 집에서 많이 도와주고 그러고 있다"고 얘기했다. 



특히 이날 공민정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던 중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임신 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말을 꺼낸 것. 

그는 "작품 시기와 설정 때문에 못하고 있는 찰나에 '오늘도 지송합니다'라는 캐릭터가 저한테 왔고 임산부 설정은 원래 아니었다. 근데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 쪽에서 설정을 바꿔주셨다"며 캐릭터 설정까지 바꿨다고 밝힌 뒤 "안 그래도 캐릭터에 공감도 많이 있었고 제가 산모로서 대변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게도 함께 하게 됐다.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안에서 재밌게 촬영 잘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