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45
연예

'하얼빈' 유재명, 독립군 현빈의 버팀목…깊이와 신뢰로 담아낸 열연

기사입력 2024.12.02 09:14 / 기사수정 2024.12.02 09: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재명이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으로 돌아온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연극무대에서 다져진 깊은 내공으로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부터 영화 '소리도 없이'까지 스크린과 TV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쳐온 배우 유재명이 '하얼빈'​에서 최재형 역으로 활약한다.

최재형은 안중근과 그의 동지들에게 독립 운동의 근거지를 제공하며 그들의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인물로서, 동시에 안중근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다.



유재명은 이처럼 묵직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최재형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차분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명은 "'하얼빈'​에 참여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라고 느꼈다. 일대기를 살펴보며 강직한 정신이 담긴 그 분의 궤적을 온전히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재명과 재회한 우민호 감독 역시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인물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유재명 배우가 지닌 아우라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그만의 깊이 있는 존재감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전해 캐릭터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유재명의 새로운 깊이 있는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얼빈'은 12월 25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