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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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이수민, 임신 16주차에 응급실行…"팔복이 지켜주세요" 눈물 (아뽀TV)

기사입력 2024.12.02 08: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이용식의 딸이자 트로트 가수 원혁의 아내인 이수민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했다.

지난 1일 '아뽀TV' 유튜브 채널에는 '응급실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민은 새벽 2시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원혁은 "어제부터 수민이가 머리가 계속 아팠다. 나름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도 어젯밤에 한숨도 못자고 밤새 앓다가 결국 지금 저 상태다. 오늘 그래도 새벽에 와서 진통제 먹고는 괜찮아져서 좀 낫는가 싶었는데 진짜 진통제일 뿐 치료가 된건 아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점점 악화되는 몸상태에 이수민은 "팔복아 잘 있니?"라며 임신 중인 아이의 상태를 걱정했고, 원혁은 "자기는 팔복이를 위해 지금까지 잘 해왔다. 팔복이한테 미안해하지 마"라고 달랬다.

37.8도의 미열이 있던 이수민은 "왜 이렇게 된 거야 갑자기"라고 심란해하며 "나는 팔복이 엄마니까"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목 아프고 코가 누런 코가 엄청 나오고 온몸이 관절통이랑 근육통이 심하다"고 의사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렸고, 의사는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아이는 건강했다. 이수민은 "이거 보니까 아픈게 잊혀진다. 위로받았다"며 "엄마가 힘낼게. 눈물나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시금 급격히 컨디션이 떨어져 수액을 맞고 누웠고, "나 지금 진통제가 시급한데"라고 말하며 "하나님 팔복이 지켜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원혁은 "약 먹고 수액 맞고 있으니 금방 좋아질 것"이라고 위로했고, 수액을 다 맞은 뒤 이수민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

식사를 하며 이수민은 "이거 먹고 감기 뚝 떨어지자. 살아남아야돼"라고 다짐했다. 원혁도 "이대로 우리는 무너질 수 없다"며 "팔복이와 팔복이 엄마는 내가 지킨다. 열심히 먹고 팔복이 엄마 간호를 열심히 하겠다. 한그릇 다 먹으면 몸에서 기운이 올라올거다"라고 응원했다.

그하지만 이후 영상 예고에서는 "머리 터질 것 같아"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이수민의 모습이 담겼다. 악화되는 아내의 몸 상태에 원혁은 "그렇다고 약을 더 세게 먹을 수도 없고"라고 안쓰러워했다.

사진= '아뽀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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