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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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다' 주지훈vs이시우, 정유미와 사택서 동거…삼각관계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2.02 05: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이시우가 정유미와 함께 사택에서 살게 됐다.

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하 '사외다') 4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 분)과 공문수(이시우)가 사택으로 이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원(정유미)은 과거 병원 옥상에서 우연히 공문수와 첫 만남을 갖게 된 일을 떠올렸다. 당시 18세 윤지원(오예주)은 성추행 당한 동료의 일을 공론화하다 회사에서 쫓겨났고, 부모님의 장례식 날 아버지가 회사와 할아버지 윤재호의 돈을 횡령했다는 뉴스가 보도돼 충격에 빠졌다.



18세 윤지원은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섰고, 공문수는 18세 윤지원을 만류했다. 공문수 역시 부상으로 인해 수영을 그만두게 된 상황이었고, 18세 윤지원과 함께 투신하기로 했다.

공문수는 "그럼 얘기를 좀 하다가 진정이 되면 좀 그때. 뭐 좋아해요?"라며 대화를 이어갔고, 윤지원은 "콜라, 돈가스, 떡볶이. 뭐 좋아하는데요?"라며 궁금해했다. 공문수는 "저는 좋아하는 거, 두려워하는 거, 힘든 거 그 셋이 똑같아요"라며 밝혔다.

윤지원은 "힘들고 두려운데 왜 좋아해요?"라며 물었고, 공문수는 "죽을 만큼 힘든데 죽을 만큼 좋아요. 그게 진짜예요. 그러면 진짜 좋아하는 거예요. 저는 수영이 진짜 좋아요. 좋았어요. 다신 못하지만"이라며 전했다. 18세 윤지원은 "나도 그런 거 있어요. 좋은데 밉고 보고 싶은데 보기 싫은 새끼"라며 치를 떨었다.

특히 공문수는 뛰어내리기 전 맥주를 마셨고, 이때 누군가 18세 윤지원과 공문수의 목덜미를 잡아당겼다. 18세 윤지원과 공문수를 구한 사람은 18세 석지원이었다. 18세 윤지원과 공문수는 잠시 의식을 잃은 탓에 18세 석지원을 보지 못했고, 18세 석지원의 존재를 모른 채 서로 다른 기억을 갖게 됐다.



또 공문수는 윤재호(김갑수)와 윤지원이 사는 사택에서 살기로 했고, 석지원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공문수와 석지원은 같은 날 사택으로 짐을 옮겼고, 윤지원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석지원을 보고 "뭡니까, 이게?"라며 당황했다.

석지원은 "지금은 교사나 교직원을 위한 곳이라면서요? 따지고 보면 나도 뭐 자격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아서"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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