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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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김남길, 결국 쓰러졌다 [종합]

기사입력 2024.11.30 23: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 쓰러졌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8회에서는 몸에 이상증세를 느낀 김해일(김남길 분)이 결국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은 김홍식이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김홍식도 김해일에게 정체가 들켰음을 눈치챘다. 

두 사람은 바로 격투를 벌였지만, 김해일이 몸에 이상 증세를 느꼈다. 그 때를 놓치지 않은 김홍식이 김해일의 머리를 가격하려는 순간 박경선(이하늬)의 전화를 받고 폭행을 멈췄고, 이후 우마경찰서장의 지시로 긴급체포됐다. 

서장은 김홍식에 대해 꽤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다. 서장은 "박대장파를 내세워 지역 마약 조직 모두 정리하고 우마구에 거점을 만들어 마약 판매 조직을 독점하고 있는 남두헌(서현우) 부장과는 공생 관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장은 김홍식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서장은 "김홍식은 제 권한 밖이다. 영장은 분명 안 나올거고, 변호사가 10분 내로 도착할거다. 김홍식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장이 말한대로 김홍식은 바로 풀려났다. 김해일은 "사고 치고 날르지 마라"고 경고했고, 김홍식은 "내가 왜 날라? 우마구는 나의 나라고 나의 천국이 될텐데. 신부님만 가만있으면 사고칠 일 없어. 아님 신부님이 목숨 바쳐서 희생하시든가"라면서 웃었다. 



그러던 중 김해일은 김홍식에 대해 또 다른 정보를 입수했고, 박경선(이하늬)와 접선했다. 김해일은 "김홍식이 항상 쓰는 방법이 있었다. 활동하는 지역의 이용 가치가 떨어졌거나 자신의 정체가 들키면 그 즉시 배를 폭파시키고 뜬다"고 했다. 

이어 "폭탄보다 더 무서운 건, 라오스 외곽에 마약 제조 타운이 있었는데, 김홍식이 기밀 유지를 위해서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 유독가스를 물탱크에 살포됐다"고 말했다. 

박경선은 "그럼 우마구 어딘가에도 가스 탱크가 있다는거네. 가스랑 폭탄이 둘 다 터지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걱정했고, 김해일은 "10분 내로 2~3000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했다. 

김해일 역시도 이영준(정동환)의 사진을 바라보면서 '악마들이 천국을 만들면 어쩌죠? 사람들이 그 천국이 진짜인 줄 알면 어떡하죠?'라고 생각하면서 걱정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김홍식은 과거 국정원 정보팀장으로 있던 김해일의 선배 정석희(신은정)를 찾아 공격해 쓰러뜨렸다. 또 김홍식의 부하들이 김해일이 거주하는 신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김해일이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쓰러져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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