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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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 문채원이 꼽은 '공주의 남자' 명장면 화제

기사입력 2011.10.07 10: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종영한 '공주의 남자'의 두 주인공 박시후와 문채원이 명장면을 꼽았다.

지난 6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두 주인공 박시후와 문채원이 '공주의 남자' 속 명장면들을 꼽으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완조남'에서 '다크 승유'까지 김승유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낸 박시후는 그네신(3회)과 배 침몰신, 호송선 탈출신(11회)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박시후는 "'그네신'은 승유가 세령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결정적 장면이라 많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사투를 벌이며 촬영했던 '배 침몰신'과 '호송선 탈출신'은 고생을 많이 했지만 영상미가 뛰어나 오래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순수하고 맑은 소녀에서 강단 있는 여인으로 성장한 세령에 완벽 몰입했던 문채원은 분노하는 승유를 안아주었던 장면(14회)과 승유를 대신해 활을 맞으며 안타깝게 바라보던 장면을 선택했다. 문채원은 "이 장면들은 세령이의 사랑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고, 연기하면서도 공감 되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박시후는 "처음으로 한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게 돼 많은 부담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오래오래 여운이 남는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고, 더욱 발전하는 배우로 좋은 작품에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채원도 "꽤 오랜 시간 찍었고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이라 더 애착이 간다"며 "승유와 세령의 사랑이 끝이 나는 것에 감회가 남다르고, 수고가 많았던 스태프와 헤어지는 것이 아쉽고 함께 한 배우분들 모두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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