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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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北 현송월과 언니 동생"→송가인 "남자였다면 나훈아 됐을 것"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11.28 14:49 / 기사수정 2024.11.28 14:49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백지영, 송가인이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으로 하드캐리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 MIT 출신의 정치학자 김지윤, 트로트 여제 송가인,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출연한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지영은 북한 공연의 비하인드와 썩은 귀 인증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지난 2018년 북한 평양에서 열렸던 남북 평화 협력 기원 공연을 언급하면서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를 불렀던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당시 북한 김정은이 공연장에 방문한단 얘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왔고, 윤도현과 같이 참석한 북측 가수들과의 뒤풀이에서 현송월과 언니 동생하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 거장들을 인터뷰한 인물로 유명한 김지윤은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정치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오바마,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마이클 샌델 등과 인터뷰할 당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는가 하면, 백악관 이삿날에 대해 얘기해 관심을 끌었다. 

김지윤은 "미국 대통령이 이사하는 날에는 전 대통령 부부와 현 대통령 부부가 만나서 환담을 나눈다"라면서, "그 5시간 동안 백악관이 이사를 마친다. 매우 많은 인력이 투입된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국민 가수라는 별명이 가장 좋다고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특히 그녀는 '미스터트롯'이 방송된 후 인기가 분산된 것을 언급하면서 "내가 남자라면 나훈아 (선생님이) 됐을 텐데"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는가 하면, 송가인이 그녀의 공식 팬카페 어게인을 통해 자체 경호팀까지 구성되는 특별한 사랑을 받는 중이라는 사실은 감탄을 자아냈다.
 
밋밋한(?) 자신의 얼굴 덕에 커버 메이크업 컨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사배는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사배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도 1년에 한 번만 먹을 정도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이사배는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의 랩을 선보이다가 백지영과 함께 즉석에서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환호케 했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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