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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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윤성호, 삭발식 "성적 부진 책임진다"

기사입력 2011.10.06 18:04 / 기사수정 2011.10.06 18:0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개그맨 윤성호가 명동에서 즉석 삭발식 퍼포먼스를 벌여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6일 tvN은 "윤성호가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에 함께 출연 중인 4G 박휘순 김기욱과 함께 명동을 찾아 깜짝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윤성호는 삭발 머리 위에 물감으로 아이돌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채 나타났고, 클렌징 티슈로 그려 넣은 머리를 지우기 시작하자 시민들의 폭소가 터져나왔다. 이어 윤성호는 "'코빅'이 3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안 4G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부진을 책임지겠다는 의미에서 삭발식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힘을 받아 앞으로 더 재미있는 개그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또한, 박휘순과 김기욱 역시 자신들의 필살 개인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시민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주면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었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국내 최초로 지상파 3사 출신의 정상급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서 리그제로 개그배틀을 펼치는 대형 코미디 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박휘순, 윤성호, 김기욱 ⓒ tvN]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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