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제가 제일 갑작스러워요" 첫 단독 MC 심경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강심장' 첫 단독 진행에서 "제가 제일 갑작스러워요"라고 발언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최근 탈세 의혹 논란의 책임을 지고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 대신 이승기가 단독 MC로 진행했다.
 
이날 이승기는 단독 진행에 앞서 "오늘은 혼자 많이 허전하지만 옆자리가 시청자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들을 향해 "오디오가 몰려도 되니깐 혹시 내가 말이 막히면 게스트 분들이 좀 치고 들어와 주시기 바란다"고 단독 진행에 앞서 말했다.
 
방송 끝에 갑작스런 '연애편지'를 하자 출연진들이 "갑작스럽게 이렇게 하는 거냐?"고 당황했다. 이에 이승기는 "오늘은 제가 제일 갑작스럽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강심장'은 11.8%(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11.1%에 비해 0.7%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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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심장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