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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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롯데의 미스테리한 가을야구 법칙

기사입력 2011.10.05 19:30 / 기사수정 2011.10.05 19:30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롯데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2위를 축하라도 하듯이 한화를 20:2로 대파했고, 이대호 선수는 도루까지 1개 추가했습니다. 시즌 초 갈팡질팡하던 모습과 달리 후반기에 대약진을 하며 더 이상 ‘봄데’가 아님을 증명했죠.
 
하지만 롯데가 가야할 길은 아직 험난합니다. 08년부터 시작된 ‘롯데의 가을야구 법칙‘을 깨트려야하기 때문이죠. 로이스터 감독 부임 후 8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롯데는 준플레이오프에서 08년에 0승, 09년에 1승, 10년에 2승을 거둡니다. 매년 1승씩 추가했죠. 올해는 플레이오프 직행으로 준플레이오프 3승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지금까지 롯데의 가을야구 법칙이라면 애석하게도 이번에 승을 올리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죠.
 
물론 법칙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고, 요즘의 롯데는 어느 팀을 만나도지지 않을 정도의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위를 확정 지은 이 시점에 남은 2경기에 부상선수 없이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롯데의 가을야구 법칙이 올해 깨지는 건 당연한 일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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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 자이언츠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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