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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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촬영 도중 "접자" 지시…제작진 '어리둥절' 무슨 일? (김숙TV)[종합]

기사입력 2024.11.19 21:2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숙의 말을 촬영을 접으라고 잘못 알아들은 제작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서는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김숙 로망 총집결한 가을 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홀로 캠핑장에 방문한 김숙은 "우리 집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고 집이 내 집이 아니고 펜션을 운영하는 것처럼 됐다. 오늘은 혼자만 즐겨 봅시다"라며 촬영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내가 취미 부자라고 하는데, 취미가 한 3개밖에 없다. 요즘 꽂혀 있는 게 캠핑, 낚시, 다이빙이다. 오늘 이 세 가지를 다 해보겠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김숙은 가장 먼저 가을 낭만 텐트 꾸미기에 나섰다. 그녀는 텐트 안에 매트를 깔고 샛노랑 빛깔의 야전침대를 설치했다.

이어 그녀는 "이거 나만 갖고 있을 거다"라며 침낭을 꺼냈고, "좀 짧지 않냐. 아기용이다. 160cm까지는 들어간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리고 나서 원목 테이블을 설치하고서는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김숙은 "높은 원목 책상이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업무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둘 다 안 하시지 않냐"라며 뼈 아픈 멘트를 날렸고, 김숙은 "기분 나빠"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는가 하면, 김숙은 조명부터 벌레퇴치용 향, 가습기 설치까지 일사천리로 마쳤다.

다음으로 김숙은 "나 오늘 로망 이룰 거다. 풀밭에 누워서 빔으로 영상 볼 거다"라며 이를 위한 장비 세팅에 나섰다. 그녀는 "오늘 날씨 좋아서 딱이다. 내 스케일을 봐라. 내가 원하던 삶이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그러다 김숙은 갑자기 영문 모를 웃음을 터뜨리더니, 제작진에게 "너무 웃기다. 빨리 접어"라고 철수를 지시했다. 제작진은 촬영을 접으라는 의미인가 싶어 어리둥절해했다.

김숙은 "빔프로젝터를 안 가져왔다"라고 밝히며, 스스로 황당한 나머지 "너무 충격이다"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숙티비kimsookTV'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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