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 출산 계획을 언급했다.
19일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남보라 10만 QNA 흑백요리사 모수... 사실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등장해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산하게 되면 노산인데, 2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남보라는 "당연히 있다. 가족 많은 집에서 살아보니까 가족 많은 게 최고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어렸을 때는 솔직히 형제가 많은 게 100퍼센트 좋지는 않았다"고 입을 연 남보라는 "힘든 점도 많았는데, 힘든 고비를 넘으니까 너무 좋다. 형제들이 다 크고 성인이 되니까 힘든 일 있을 때마다 서로 도와주고, 기쁜 일 있으면 서로 모여 축하해주는 게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체가 허락해주는 한 다자녀 계획은 있는데, 노산이라서 잘은 모르겠다"고 노산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남보라는 "저는 일하는 걸 좋아하고, 어릴 때부터 생각한 게 여자가 결혼하고도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게 좋아보이더라. 자아의 성취감이 엄청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남보라는 8남 5녀, 총 13남매의 장녀로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으로 얼굴을 알렸다.
남보라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편은 동갑내기 사업가로, 이듬해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남보라의 인생극장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