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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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성향' 이민기, 술자리 속 한지현 분석 "취한 건지 감정 북받친 건지…"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4.11.18 19:22 / 기사수정 2024.11.18 19:22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민기가 한지현과 처음 술을 마셨을 때 취한 태도에 신동엽이 폭소했다.

18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민기 한지현 나파 밸리 와인으로 내재된 하이텐션 분출! 이건 나도 못 받아!'라는 제목의 68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의 주연 배우 이민기, 한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MC 신동엽은 "연기 잘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얼마나 재밌겠어"라며, 성형외과의로 분한 이민기와 형사를 맡은 한지현이 활약하는 '페이스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신동엽은 "지현이는 텐션이 높은 편인 것 같고, 민기는 어떠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민기는 "저는 그냥 꾸준한 편이다"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한지현은 이민기에 대해 "텐션이 일정하다. 그래서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드라마 캐릭터와 이민기가 싱크로율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민기는 "처음 술자리 가질 때부터 한지현은 텐션이 되게 높더라. 그때 '얘 진짜 낯 많이 가리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낯가리는 그 상황이 불편해서, 그걸 계속 뚫으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저한테는 없는 모습이라 좋긴 했는데, 이 친구를 알게 될수록 텐션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더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민기와 한지현의 첫 술자리 썰에 흥미로워하며, "술 마셨을 때 어땠는지 얘기해봐라"라고 했고, 이민기는 "지금은 지현이가 굉장히 자제하고 있는 거고, 그때는 한마디하고 마시고, 어느 순간은 울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민기는 "지현이한테 취해서 그런 건지 감정적으로 그런 건지 물었고, 그러려니 했다. 결국 가서는 지현이가 격해지다가 너무 뜨겁다 싶을 때 매니저님이 오셔서 귀가했다. 본인도 자기가 뜨거운 걸 아는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신동엽은 "민기도 대박이다. 눈가가 촉촉해지면은 위로도 해줄 법한데 '취해서 그런 거냐, 감정적인 거냐'를 묻는다. 그런 사람이 어딨냐"라며 웃었다.

정호철은 이민기에 "혹시 T 성향이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이민기는 "예,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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