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싱크로유’ 엔하이픈 제이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2TV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18일 방송하는 ‘싱크로유’ 10회는 ‘발라드 가왕’ 특집으로 HYNN(박혜원)이 ‘사랑비’, 김필이 ‘제발’, 이적이 ‘수퍼노바’, 신용재가 ‘링딩동’, 박정현이 ‘미스터 츄’의 커버 무대를 예고해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발라드로 한 획을 그은 드림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싱크로유’ 9회에서 ‘드림 아티스트’로 출격, ‘또 한번 사랑은 가고’로 뜻밖의 가창력을 자랑했던 이이경이 이번엔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이날 이이경은 감각만을 믿은 ‘소름 추리’로 족집게 AI감별사로 나선다.
이이경은 “알 수 없는 소름을 받았다”라며 오직 자신의 닭살(?)에 의존해 폭소하게 한다.
유재석이 “이너웨이가 부담스럽다”며 이이경의 옷을 저격하자, 이이경은 “문제 있나요?”라며 능청스럽게 되려 이너웨이를 오픈해 국민 MC유재석에게도 지지 않는 탁월한 예능감과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궤도가 모든 추리에 ‘과학’을 연결해 웃음을 자아낸다. 궤도는 과학 유튜버로 이 세상 모든 현상을 과학과 연결하는 일명 ‘과친자’. 궤도는 “추리는 완전 과학이다”라며 당당하게 과학적 추리를 밝힌다.
궤도는 “지난번 2번이나 AI였으면, ‘수학적 귀납법’에 의해 이번에도 AI다”라며 증명법으로 추리를 하는가 하면, 추리가 틀리자 “과학이 승리한 것이다”라며 자신의 과오를 발뺌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엔하이픈 제이가 “가수로서 AI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라며 아이돌 가수의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스페셜 MC의 출격을 알린다.
제이는 “AI가 이런 걸 만들 수 있다면 제가 은퇴해야 할 것 같다”라며 돌연 은퇴를 선언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인다. 뜻하지 않게 제이의 은퇴 여부가 걸린 이번 ‘싱크로유’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싱크로유’ 10회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