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김석훈이 유재석의 '86억' 펜트하우스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튜브서 '쓰저씨'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이 서울 전문가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석훈은 "지난번 플리마켓 할 때 왜 안 불렀냐"고 서운해 하며 "모기장 아직까지 너무 잘 쓴다. 우리 첫째 아들이 모기장에서 편안한 잠을 아직까지도 잔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유재석은 "날이 쌀쌀해졌는데 모기가 없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석훈은 "모기가 추워지면 안으로 들어온다. 아주 극성이다"라고 하면서도 "그 좋은 집은 괜찮지"라고 유재석의 집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잠시 당황하다가도 "그 집도 만만치 않던데?"라며 능청스럽게 맞받아쳤다.
유재석, 김석훈, 이이경, 박진주가 종로에서 늦가을을 즐기는 동안 하하, 주우재, 이미주는 MZ세대의 '핫플' 홍대 쪽에서 늦가을을 즐겼다.
하하는 자신을 ‘마포구 보안관’이라고 소개하며 “가게도, 회사도, 집도 마포에 있다”라고 어필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오늘은 마포구가 아니라 홍대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날이지 않나”고 반박했으며, 이미주 역시 “홍대생도 아니지 않나”고 지적했다.
이에 하하는 “아직 석사 진행 중이다”라며 머쓱해했고, 주우재는 “그거 20년 전에 ‘무한도전’에서 본 것 같은데”라며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찐 홍대 졸업생' 주우재는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제작진이 "원래 오프닝을 홍대에서 하려고 했다. 주우재 씨가 있다고 했는데도 촬영 허가를 안 내어주시더라"라는 말에 자존심을 구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대 부심' 가득한 두 사람은 각자 본인이 아는 맛집으로 일행을 이끌었으나 들리는 모든 곳이 문을 닫거나 이전한 상황. 결국 세 사람은 주우재의 지인이 운영한다는 홍대의 한 오겹살 집으로 향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하하는 "나는 정말로 홍대랑 마포를 사랑하는데 이렇게 많이 변한 줄 몰랐다. 내 추억과 낭만이 없어진 느낌"이라고 했고, 주우재 또한 "내 젊음이 없어진 느낌"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오겹살 식당에 "웬만하면 친한 동생 가게 안 가려고 했는데 솔직히 미주 때문에 온 것"이라고 밝혔다.
알고보니 해당 식당은 배우 변우석과 김재영도 왔다 간 맛집. 이에 이미주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비주얼에 연신 감탄하며 "어쩜 저렇게 다들…. 눈을 뗄 수가 없다"라며 두리번거렸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4월 3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연애를 인정하고,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브라이튼 N40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