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거미가 자신의 딸의 장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거미♥조정석...오은영 박사가 극찬한 예원이의 재능은 무엇?'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은영 박사는 "내가 볼 때는 예원이는 예술가로 대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거미는 "예술 안 했으면 좋겠다. 제발"이라며 "저희가 너무 많이 사랑받고 감사하게 살고 있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살아봤으면 좋겠다.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일단은 이제 너무 많은 분들이 알아보신다는 거 자체가. 언니도 그러실 것"이라면서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다면 (아이는) 그랬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술을) 하고 싶고 잘하고 그러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못 말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3세인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조정석과 결혼해 2020년 딸 예원 양을 두고 있다.
사진=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