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구마불 우승여행' 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의 인생 여행지 경신이 예고된다.
16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최종회에서는 울릉도 히든 스폿으로 향한 곽쭌영(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의 마지막 여행기가 펼쳐진다. 울릉도의 푸르른 산과 바다를 모두 품은 대자연 속 히든 스폿이 역대급 감탄을 자아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날 여행에서 곽쭌영이 찾은 히든 스폿은 그 이름부터 생소한 '깍개등'이다. 깍개등은 '울릉도의 오지'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그만큼 외지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다. 곽쭌영에게 깍개등을 소개한 목장지기에 따르면 "오늘 보여주는 곳은 관광객이 올라온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깍개등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목장지기는 "앞자리엔 담력이 좋은 사람이 타는 게 좋다"는 권유를 한다. 그가 이런 의미심장한 권유를 건넨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는데. 깎아놓은 듯 가파르다는 의미의 깍개등을 오르는 길조차 쉽지 않다는 것. 과연 깍개등으로 가는 길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극한의 코스를 지나쳐 마침내 깍개등에 올라선 곽쭌영은 압도적인 풍경에 넋을 놓고 만다. 곽튜브는 "여기가 한국의 마추픽추다. 이 풍경은 진짜 말이 안 된다"라며 믿기 힘들어한다. 여행 전부터 대자연을 보고싶다고 했던 강기영은 "울릉도 여행 중 지금이 제일 좋다. 대자연을 느끼고 간다. 너무 좋아 미치겠다"며 깍개등을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다. 이렇듯 곽쭌영의 인생 여행지 경신이 예고된 울릉도 히든 스폿 깍개등은 어떤 모습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구마불 우승여행' 본 방송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한편,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곽쭌영의 울릉도 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16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