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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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질투하겠네" 비비, 비장의 카드 꺼냈다…전종서와 워맨스 호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1.09 06: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비와 전종서, 그야말로 대세와 대세의 만남이다. '밤양갱' 신드롬을 일으킨 비비가 전종서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며 또 한 번 잭팟을 터뜨린다. 

지난 7일 공개된 비비의 더블싱글 타이틀곡 '데레(DERRE)'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배우 전종서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홀로 도시락을 먹고 있는 비비의 앞에 전종서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전종서는 축구공을 끼고 땀을 뻘뻘 흘린,채 물을 마시는데, 비비는 그런 그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다. 

그러다 전종서의 턱에 흐른 물이 비비의 도시락 반찬 위에 떨어지자, 비비는 그것을 먹으며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미묘해 넌 언제나"라는 가사는 두 사람의 긴장감 폭발하는 관계를 표현하는 듯 해 기대감을 더한다.  





별다른 대사 없이 눈빛만 주고 받았음에도 한 편의 영화 같은 긴장감을 선사한 두 사람이다. 비비와 전종서가 함께 어떤 워맨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비비는 개인 SNS 계정에 전종서를 향한 마음을 장문으로 적기도 했다. 

비비는 "저 언니 예전부터 배우로써 존경하고 좋아했었는데 저번에 스쳐 지나갈 때 분명히 저한테 조금 웃어주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드라마 보는데 전혀 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 거예요. 저는 우리가 물 나눠마셨을 때부터 조금 특별한 사이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서운할 뻔 했어요. 그치만 언니를 너무나도 동경하니까 기다릴게요"라고 전했다.

이는 우연히 만난 남성에게 집착하는 여성 스토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드라마 '베이비 레인디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기도. 



한편, 비비는 올초 전국민을 '달디단 밤양갱' 열풍을 일으킨 '밤양갱' 이후 9개월 만에 컴백에 나선다. 비비는 이 곡으로 국내 음원사이트를 휩쓰는가 하면 데뷔 첫 차트인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타이틀곡 '데레'는 댄서블한 비트에 비비의 묘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R&B 트랙으로, 무심한 듯 신경쓰고 챙겨주는 '츤데레' 성향의 사람이 겪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걸그룹 뉴진스의 '오엠지(OMG)', '쿠키(Cookie)'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FRNK와의 협업으로 화제가 됐다.

함께 수록될 신곡 '번 잇(BURN IT)'은 유니크한 분위기의 R&B로, 딘(DEAN)이 피처링에 참여해 비비와 매력적인 합을 선보인다. 두 곡 모두 비비가 직접 작사, 작고게 참여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발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필굿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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