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49세 뮤지컬 배우 임기홍이 송일국의 아들 삼둥이의 옷을 물려 입는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짠남자'에는 뮤지컬배우 임기홍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동묘로 향한 임기홍은 "집에 있던 옷들중에 반 이상이 동묘에서 산거다"라고 말했다.
선물받은옷도 많다고. 임기홍은 "달라고 한적이 없는데 알아서 주신다"고 말했다. 이때 송일국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기홍은 "공연 가시다가 들러서"라며 송일국이 삼둥이의 옷을 잔뜩 줬다고 설명했다.
송일국은 " 이것저것 챙겨온다고 챙겨왔는데"라며 "삼둥이 옷 정리하면서 자기 생각이 나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국은 "올려받으셨네"라며 삼둥이의 옷을 물려받는 임기홍에 놀라움을 표했다.
임기홍은 "(삼둥이가) 180cm이 다 돼서"라며 "(삼둥이의) 1~2년 전의 옷이다"라고 말했다.
임우일은 "다음에 제가 공연 보러 갈 테니까 송일국 형님 좀 소개 좀 시켜달라"라며 "너무 좋은 거래처 사장님 세 분이 저렇게 브이를 하고 계시네. 도련님이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기홍은 "좀 더 크면 제가 못 입으니까 드리겠다"고 받아쳤다. 이어 "황정민 형도 주시고. 이것도 황정민 형구다. 이건 동묘, 이건 조카에게 받은 거다. 양말은 공연 때 신고 폐기되는 양말인데 아깝지 않냐"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