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주장 카를레스 푸욜이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주말 리그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푸욜이 바테 보리소프전 이후 고통을 호소해 스포르팅 히혼과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벨라루스 보리소프에 위치한 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2차전 바테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푸욜은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진의 3백과 4백을 자유자재로 리드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푸욜은 경기 후 오른쪽 갈비뼈에 고통을 호소했고 지난 시즌 입은 근육 부상도 불편함을 표했다.
푸욜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직후 메디컬 테스트를 행해 정확한 결장 여부를 가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푸욜은 오는 주말 열리는 스포르팅 히혼과의 리그 7라운드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시즌 입은 부상이 최근 들어서야 회복한 푸욜은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사진 = 푸욜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