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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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1월 1일, 故유재하·김현식 37주기·34주기 "절친 천재 뮤지션 떠난 날"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11.01 07:18 / 기사수정 2024.11.01 07:1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의 명곡들이 11월 1일이면 유독 사무친다. 천재 뮤지션 故유재하와 故김현식이 각각 37주기, 34주기를 맞았다.

생전 절친 사이였던 유재하, 김현식. 두 사람은 각각 1987년, 1990년 11월 1일 같은 날에 세상을 떠났다. 유재하는 중앙선을 침범한 택시와 충돌하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김현식은 간경화로 눈을 감았다.

각각 25세, 32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며 대중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시간이 흘러도 이들의 명곡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다. 고 유재하는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키보드를 연주, 1986년 고 김현식과 함께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했다. 이어 1987년 솔로 활동에 나서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대 내 품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가리워진 길', '우울한 편지' 등 직접 작사, 작곡한 9곡이 수록됐고 모든 곡이 현재까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고 김현식은 1980년 1집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 1984년 2집 '사랑했어요'를 발매하며 인기를 얻었다. 발매곡 '비 오는 날의 수채화'로 큰 사랑을 받았고 '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 세상을 떠나 6집 앨범이 유작이 됐다. 

두 사람은 짧은 생을 마감하고 대중의 곁을 떠났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이들의 노래로 위로와 감동을 받으며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사진=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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