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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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 못살아' 신구 이혼하려는 이유, 알고 보니 치매?

기사입력 2011.09.30 04:34 / 기사수정 2011.09.30 04: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가 고선생님이 이혼하려는 이유를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12회에서는 이혼을 결심한 은재와 형우를 괴롭히는 신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산, 삼청공원, 식당 등 서울 일대를 돌자고 한 것. 급기야 신구는 은재의 집에 불쑥 쳐들어와 밥을 차려달라고 하기에 이른다. 당황한 은재는 형우에게 급히 전화를 하고, 형우는 은재의 집으로 향한다.

신구는 은재의 집에 도착한 형우를 보고 "너희들 이혼 잘했다. 얘가 밥도 안 줘"라고 말해 은재를 당황하게 한다.

이에 은재와 형우는 "우리들이 이혼을 하려고 해서 그러시는 건가 봐"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고선생님의 팔순잔치에 나타난 부인이 은재와 형우에게 뜻밖의 소식을 전한다. 고선생님이 치매라는 것.

거기에 "그 사람 저 편하게 하려고 이혼하자는 거예요. 남산에서 만났고 삼청동에서 결혼하자 말했죠" 라고 덧붙여 고선생님이 왜 남산과, 삼청동을 가자고 했는지 그 이유가 밝혀졌다. 결국, 고선생님이 은재와 형우를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 심정을 알 것 같다.", "은재가 싫어서가 아니라 힘들어 해서 놔준 거라는 형우가 고선생님을 닮았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형우의 핸드폰에 은재의 이름이 "그리운 이은재"로 저장되어 있어 형우가 여전히 은재를 좋아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신구, 최지우, 윤상현 ⓒ MBC <지고는 못살아> 캡처]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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