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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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결승' T1 '제우스' 최우제 "팀원 덕분, 더욱 열심히 준비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4.10.28 18:0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1번도 오르기 힘든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 무대에 3번 연속으로 T1이 도전장을 던졌다.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결승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T1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4강 젠지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롤드컵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참가한 T1은 2년 연속 결승전에 오르면서 지난 2016년 이후 자신들이 세웠던 '대회 2연패'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게 됐다. T1의 이번 결승전 상대는 '중국 챔피언' BLG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제우스' 최우제는 결승 상대 BLG에 대해 "젠지가 더 무서웠고, BLG는 아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우제는 "탑 라인 위주로 분석 중이다. '빈' 천쩌빈이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대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리로 T1은 젠지전 10연패를 끊어냈다. 1년 중 가장 중요한 무대인 '롤드컵'에서 이를 이뤄냈기 떄문에 더욱 값진 결과다. 최우제는 "팀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 우리의 패치 이해도를 믿었다"며 "젠지전 압박감은 없었다. 4세트 어려운 상황에서 기회를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2024 롤드컵' 결승전은 탑 라인에서도 엄청난 '빅 매치'가 예정돼 있다. 최우제는 우승하게 된다면 처음으로 '롤드컵' 2연패를 이뤄낸 탑 라이너가 된다. '빈' 천쩌빈 또한 자신에게 단 하나 남은 '롤드컵' 트로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우제는 "2년 연속으로 '롤드컵' 무대에서 증명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업적이다"며 "지난해와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자리에 언제 다시 오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3년 연속이다. 팀원 덕분인 것 같은데,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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