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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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 최민환·'성범죄자' 최종훈, 끼리끼리 논란 '비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25 21: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 부인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버닝썬 게이트' 이슈 및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실형을 살고 연예계 퇴출 당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소환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율희가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편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와 배경 등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약 40분 분량의 영상에서 율희는 최민환이 시가 식구들 앞에서 자신의 주요 부위를 더듬거나 가슴을 쥐어잡고, 가슴 사이에 돈을 꽂는 등 수치심을 느낄만한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영상 말미, 최민환의 업소 출입, 성매매 정황 등이 적나라하게 담긴 녹취록이 10분 넘게 담겨 파문이 일었다.

해당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업소 아가씨 어디 없냐" "지금 호텔갈 수 있는 방법 없냐" "아가씨 구할 수 있는 곳 소개해 달라" 등은 기본, 노골적으로 성매매 관련 용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으로 평소 생활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가정적이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 특히 율희와 이혼 후 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슈퍼맨' 아빠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냈던 바. 그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중의 실망감과 분노는 치솟았고, 콘서트 보이콧부터 출연 중인 '슈돌' 하차 요구 운동까지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최민환이 과거 성범죄로 연예계에서 퇴출 당한 전적이 있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친분을 이어온 정황이 재조명되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커지는 상황. 앞서 한 매체를 통해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자신의 자택 주소지를 1년 간 빌려준 정황이 드러났고, 위장전입 의혹으로 번지기도 했다. 당시 최민환과 최종훈 측은 명확한 설명 없이 의혹을 넘어갔다. 



최종훈이 과거 정준영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성범죄자, 여기에 최민환마저 성매매 의혹 논란 중심에 서게 되자 이들의 관계가 재조명되면서 "끼리끼리 친하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편 현재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과 '슈돌' 측은 상황 파악과 함께 입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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