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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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평 별장' 한혜진, 무단 침입 이어 '깨 털이범' CCTV 포착 [종합]

기사입력 2024.10.22 09:23 / 기사수정 2024.10.22 09:2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오랜만에 방문한 500평의 홍천 별장에서 기습 점검에 나섰다. 

21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 별장 cctv에 찍힌 00? 가을맞이 홍천 별장 기습 점검ㅣ무단침입, 허수아비, 고구마튀김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별장에 오랜만에 와서 한 바퀴 둘러봐야 될 것 같다"며 홍천 별장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한혜진은 어머니가 가득 심어 놓은 깨밭을 소개하며 "지금 말리는 과정이고, 이걸 털어서 들기름을 만드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밭을 두르고 있는 방조테이프를 보더니 "진짜 누가 만들었는지 기가 막힌다"고 자화자찬했다. 새를 쫓기 위해서라고.



CCTV를 통해 새들이 깨를 털어가는 장면을 목격한 한혜진은 "이제 만든지 꽤 돼서 새들이 전혀 신경쓰지 않더라. 나이트클럽의 미러볼처럼 더 흥만 돋군다"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방조테이프의 무효과에 한혜진의 어머니는 허수아비를 만들라는 임무를 내렸고, 이에 별장 점검을 마친 한혜진은 허수아비를 손수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집에 들어가기 전 비닐하우스를 자랑하려던 한혜진은 본인의 별장임에도 길을 잃어 오랜만에 방문한 티를 팍팍 냈고, 민망한 듯 웃음을 보였다.

길을 찾고도 문을 열지 못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냈고, 어렵게 문을 연 한혜진은 "도둑 아닙니다"라며 오해를 차단했다. 

앞서 한혜진은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홍천 별장을 공개한 후 수차례 무단침입 피해를 호소해 왔던 바 있다. 결국 그는 별장에 담장과 대문을 짓는 공사에 들어갔다고 알렸으며 보안 업체까지 이용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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