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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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母=건설회사 대표, 직급은 과장"...하수도 뚫으러 출동(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4.10.21 23:3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백성현이 하수도를 뚫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스페셜 MC로는 결혼 4년차 오종혁이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백성현은 9개월 전에 골연골종으로 고관절 수술을 받았음을 고백, 오랜 시간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백성현은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9개월 전에는 고관절 유착도 심하고 염증도 있어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아직까지는 골반 틀어짐이 있긴한데, 많이 좋아졌다. 거의 정상 범위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특히 병원에 오기 전에 동네 주민들과 조기 축구를 했던 백성현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오랜만에 잔디를 밟는데 뭉클했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병원에 이어 또 어디론가 분주하게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알 수 없는 장비들과 여러 대의 트럭들이 있는 이 곳은 백성현의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건설회사였다. 

일이 없던 시절에 어머니 회사에서 일당을 받으며 일을 했었다고 전했던 백성현은 이날 어머니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게 됐다. 

백성현은 "긴급 생황일 때, 다른 분들이 모두 다른 일을 하고 계실 때 장비차를 운전할 사람이 없으니까 저한테 요청을 하신다"고 설명했다. 



백성현의 임무는 카페의 막힌 하수도를 뚫는 것이었다. 완벽하게 작업복으로 바꿔입은 백성현은 1톤 트럭을 능숙하게 운전하면서 회사 대리와 현장에 출동했다. 

동행한 직원을 백성현이 직접 면접을 보고 뽑았다고. 그러면서 백성현은 회사 내에서 직급이 과장이라고 했다. 

백성현은 전문가 포스를 뿜어내면서 조금의 망설임과 막힘없이 작업을 진행했고, 이를 본 김구라는 "'체험 삶의 현장'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동료들과 작업 중 오물이 쏟아지는 돌발 상황 발생하기도 했다. 당황도 잠시 백성현은 즉각적으로 대처를 해서 피해를 최소화시켰고, 오물을 맞아도 거침없이 작업하는 베테랑 백성현의 모습에 "대단하네"라면서 모두가 감탄했다. 

하지만 작업 현장에 간 줄 몰랐던 아내 조다봄은 백성현이 병원에 들른 뒤 쉬지 않고 현장으로 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어머니께 오빠 현장 보내지 말라고 말씀드려야겠다"면서 속상해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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