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0:27
연예

"주연=강훈으로 바꿔야"·"조연과 이어지길"…결말 반응 '활활'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10.21 18: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이진욱의 서사에 공감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조연인 강훈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지니TV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는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이진욱, 신혜선의 로맨스 드라마로 주목받아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던 ‘나의 해리에게’, 8회 시청률 수도권 4.1%, 전국 3.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현오(이진욱 분)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공개됐고, 은호(신혜선)은 현오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아 방송 사고를 내고, 라디오에 지각하는 등 실수를 연발하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현오의 결혼 소문은 '오해'였으나, 또한번 은호를 뒤흔들고 있고 마음 아프게 하는 전개에 시청자들은 조연인 강주연(강훈)과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방송 말미 '당신은 행복해지는 것조차 실패했어요. 이제 내가 나설 거예요. 나 주혜리가'라고 적힌 일기장과 함께 은호의 모습은 사라졌으며, 이와 함께 주연이 현오를 찾아와 은호의 또 다른 인격인 혜리의 존재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현오가 결혼은 하지 않는다며 은호와 헤어짐을 결정했는데, 그 이유가 아이러니하게 은호를 위해서였다는 말에 "사랑하면 놓지 말았어야지", "사랑해서 놓을 수밖에 없었다? 이해 안 간다", "8년 동안 가정사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하는 사람이 더 이상해요", "결혼을 안 하는 이유가 너무 별로다", "현오야 웃기지 마", "어떤 말로 포장해도 비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은호가 사라졌음에도 "어디 여행이라도 갔나 보죠"라고 말하는 현오의 태도, 이와 반대로 강주연은 현오를 만나 은호의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대해 밝히며 그녀를 찾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시대가 바뀌었다. 조연과 해피엔딩 가보자", "은호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가 없어져도 주연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 "왜 남주를 이렇게 만드냐고요", "모든 시청자가 주연 응원 중 현오랑 잘되면 방송국 달려갈 기세", "이쯤 되면 나의 주연에게" ,"이름만 주연... 작가님 잔인해요. 이름을 강조연으로 했어도 이만큼 슬프지 않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공개된 스틸에서 은호를 사랑하는 세 남자의 만남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어 시선을 모은다. 은호와 8년간 장기 연애를 했던 구 남자친구 현오, 은호의 두 번째 인격 혜리의 첫사랑 주연, 은호를 짝사랑하는 연하남 지온(강상준 분)이 한자리에 모인 것.

제작진은 “현오가 은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며 자신의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은호의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세 남자가 모두 알게 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바람처럼 주연과 행복한 결말을 맞을지, 8년 연애를 했지만 결혼까지 이어지지 못했던 현오와 오해를 풀고 해피엔딩을 맞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늘(21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니 TV 오리지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