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0:22
연예

화성인 일회용녀 "집이 질려서 자취했다" 경악

기사입력 2011.09.28 09:15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일회용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뭐든 한 번만 쓰고 버린다는 일회용녀 이미나 씨가 출연했다.

그녀는 "옷, 신발, 가방, 속옷은 기본이고,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도 몇 번 사용하고 버린다"며 "학창 시절엔 교복이 질려서 전학을 세 번이나 가고 집이 질려서 자취를 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미나 씨의 하루 쇼핑 비용은 300만 원으로 그녀가 갖다 버린 쓰레기봉투를 뒤지자 최신형 DSLR 카메라, 스마트패드, 수영복, 청바지 등 고가품들은 중고 매매가만 800만 원을 훌쩍 넘었다.

이에 화성인의 이야기를 들은 MC 이경규는 "앞으로 버릴 게 있으면 나한테 버려달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미나 씨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는 팔거나 친구를 주거나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생각의 변화를 밝혔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화성인 바이러스 ⓒ tvN]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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