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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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유해진, 추자도 수영 삼매경...세 번째 손님은 김남길 (삼시세끼)[종합]

기사입력 2024.10.18 22:2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차승원과 유해진이 세 번째 손님 김남길과 바다 수영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추자도 세끼하우스에서의 어촌생활을 이어갔다.

나PD는 손님을 기다리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게스트 보고 마음에 들면 마늘을 들고 마음에 안 들면 양파를 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흥미로워하며 마음에 안 들 시 양파 대신 생강을 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남길을 발견한 차승원과 유해진은 동시에 양파를 선택했다.

유해진은 "서울에서 엄청 일찍 일어났지?"라고 김남길을 맞았고, 김남길은 "어저께 밤에 왔다. 제주도에서 장을 봤다. 형한테 해 달라고 할 게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손이 아니라 입이 하나 더 늘었구나"라고 한탄하며 김남길에게 손님 몫으로 만들어 놓은 프렌치토스트를 건넸다.

김남길은 "추자도를 와 봤다"고 반가워하며, '바닷길 선발대'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며 들렀다고 밝혔다. 또한 "추자도가 낚시의 성지"라고 관심을 보였다.



프렌치토스트를 먹은 김남길은 "먹으면서 땀 난다"고 토로했고, 차승원은 "정리하고 불 피우면 이거에 3배 정도 기온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은 "(아침에) 뛰다 보니까 바닷가 좋더라. 거기로 물놀이나 갈까"라고 제안했다.

또한 바다로 향하는 길에 유해진은 "물놀이 하고 짜장면을 먹고 오자"고 아이디어를 냈고, 차승원과 김남길은 흔쾌히 동의했다.

바다에 도착한 차승원은 "진짜 시원하다"고 감탄하며 오리발을 장착하고 자유영, 평영, 배영까지 수영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유해진은 무릎 깊이의 얕은 물에서 배영을 하며 몸을 풀고 빠른 속도로 자유영을 즐기다가 "물고기가 있다"며 줄돔을 봤다고 알렸다.

김남길은 스노쿨링 장비를 착용하고 입수해 바닷속을 구경했다.



바다 수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차승원은 김남길이 주문한 찹스테이크 준비에 돌입했다.

차승원이 씻는 사이 유해진과 김남길은 빨래를 했다. 빨래판을 이용하던 유해진은 김남길에 "이걸로 빨래해 봤냐"고 물었고, 김남길은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하기야 군대 갔다 오면 다 하지"라고 인정하며 "근데 요즘 군대에서는 세탁기 하나?"라고 궁금해했다.

제작진이 "요즘 군대에서도 세탁기 쓸걸요?"라고 대답하자, 김남길은 "근데 이게 훨씬 더 잘 빨린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꼭 저기 같다. 군대에서 정비 시간 같다"며 추억에 잠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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