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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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아이돌 오디션에서 뜻밖의 재회…박지훈 재결합 언급 이어 '뿌듯' (프로젝트7)[종합]

기사입력 2024.10.18 17:50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오승현 기자) '프로젝트 7'에서 뜻밖의 그리운 재회가 성사됐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JTBC 'PROJECT 7(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마건영PD, 채성욱PD를 비롯해 MC 이수혁과 '디렉터' 라이언 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가 참석했다.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가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차별회된 시스템으로 최후의 7인을 선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탄생한다.

앞서 '프로젝트7'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선발 돼 워너원으로 활약했던 가수 하성운이 보컬 디렉터로 합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성운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에서 디렉터가 돼 의미를 더한다. 이와 관련 그는 "처음 제안이 왔을 때 부담이 많이 됐다. 서바이벌 경험 때 누군가의 조언이 도움될 수 있지만 상황에 치이면 상처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하성운은 "제 말 한마디로 누군가의 꿈이 좌우되면 그게 상처가 될 거 같았다. 하지만 제작진이 절 찾아주셔서 잘 서포트해보자는 용기를 찾았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7'에는 라이언 전, 이해인, 바다 등 국내 최고의 전분 디렉터들 뿐 아니라 스페셜 디렉터도 등장한다.

제작진은 "저희가 처음 200명으로 시작해 100명을 뽑는다. 그러다보니 이 친구들 평가하고 뽑아 주실 분들이 많이 필요했다. 각 전문 분야에 맞는 분들을 스페셜 디렉터로 모셨다"고 밝혔다.

스페셜 디렉터로는 여자 아이들 미연, 마마무 문별, 워너원이자 AB6IX 이대휘, 인피니트 남우현 등이 예고돼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하성운과 이대휘는 함께 오디션에서 경쟁 후 한 그룹으로 데뷔, 현재는 각자의 자리에서 있다 다시 만났다. 

하성운은 "이대휘와 촬영 전 샵에서 먼저 만났다. 어디가냐고 했더니 같은 촬영장이더라. 다른 친구들은 현장에서 만나진 못했다"며 "우리가 경쟁자였지만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하니 같은 자리에서 만났다. 성장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며 뿌듯했다"며 재회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같이 있을 때도 좋았지만 떨어져서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한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각자 자리에서 활약을 펼치는 이들을 향한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감독 이영국)에 출연한 워너원 출신 배우 박지훈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치를 좀 해봤는데 최근 워너원 붐이 잠깐 일어났었더라"며 "멤버들과 연락은 안한다. 안 친해서 연락을 안하는 게 아니고 서로 암묵적으로 응원중이다. 언제봐도 친한 사이다. 바쁜가보다 하고 연락 안한다"고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재결합 생각이 들지는 않냐는 질문에 "저는 너무 하고 싶다. 언제든 할 생각이 있다. 멤버들이 다시 하고 싶다고 한다면 전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망설임 없이 답해 화제가 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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