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지인에게 사기 당하면서 광고료를 받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 기사 운전해 어서~” 발칙한 사모님 캐릭터로 사람들을 홀린 개그우먼 김미려가 같이 살이에 합류한다. 그녀는 어느새 두 아이를 둔 가장이자 슈퍼 워킹맘으로 거듭났다.
넘치는 끼와 화끈한 입담으로 등장부터 기대를 모은 김미려는 농익은 농담도 서슴지 않아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든다. 자유부인을 꿈꾸며 사선가를 찾은 김미려의 주도로 영덕 명소인 ‘옥계 계곡’으로 소풍을 떠난다. 그녀는 특제 도시락까지 싸며 나들이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나 기대와 달리 정성껏 싸 온 도시락 가방이 사라지고, 혜은이는 벌에 쏘이는 등 곤란한 상황에 부닥친다.
깊어지는 밤, 김미려는 전성기 시절 찍은 대부업 광고로 인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한다. 이어 그 당시 지인에게 당한 사기로 광고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산다.
한편 이날 구혜선의 요리 실력도 공개된다. 물에 푼 된장 국물에 통조림 참치만 넣은 초간단 참치 된장국에 이어 직접 키운 콩나물로 각종 요리에 도전하는데, 정성껏 요리하는 모습에 비해 허여멀건 비빔면부터 터져버린 달걀프라이까지 2% 부족한 맛과 비주얼로 허당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려의 합류로 더욱 끈끈해진 같이 살이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