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2 13:14 / 기사수정 2011.10.12 13:14
왕년 ‘고스트 스테이션’ 청취자들은 “요즘 새벽은 다시 고스가 책임지고 있다”, “역시 이번에도 파격적인 진행을 펼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잘자요"의 그분, 라디오의 왕자 성시경
라디오 좀 듣는다 하는 사람이라면 성시경의 따뜻한 보이스와 까칠한 상담의 매력을 쉽게 뿌리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3년 전인 2008년 7월 2년간의 군복무 전, MBC의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하며 클로징 멘트로 '잘자요'로 마무리했던 성시경은 군 제대후 라디오로 먼저 컴백을 했다. 현재는 밤 10시 MBC의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여전한 꿀 성대로 달달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성시경은 바쁜 앨범 작업에도 불구하고, 라디오 DJ자리를 지키며 라디오에 대한 성시경의 특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하는 성시경의 보이스에 오늘 한번 귀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성시경의 라디오 진행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성발라드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 "저는 남성인데도 라디오를 듣습니다" 등 남성 팬들의 지지도 약진한 편이지만 의외성을 보여줬다.
'감성변태입니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으로 오세요.
라디오하면 유희열이다는 공식이 성립할 만큼 라디오계에서 DJ 유희열을 빼놓고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유희열은 지난 2008년부터 함께하기 시작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또다시 ‘유희열 앓이’를 주도했다.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유희열의 마력에 청취자들은 깊게 빠져들었다. 유희열은 특히 ‘코너’에 음악적인 측면이 두드러진다. 정재형, 옥상달빛, 10cm등의 게스트들이 앞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다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키즈들은 "유희열의 입담과 심야의 라디오는 찰떡궁합이다", "유희열없이 라디오를 말하지말라"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신해철, 성시경, 유희열 ⓒ 신해철닷컴, 젤리피쉬엔터,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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