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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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라디오를 닮다', 심야 라디오 DJ들의 매력을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1.10.12 13:14 / 기사수정 2011.10.12 13:14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스타에게 라디오 DJ 자리는 한번씩 탐내 본 자리일지도 모른다. 빛나는 라디오 DJ자리를 차지한 스타들에게 라디오는 무엇보다도 청취자에게 친근감과 호감을 심어줄 수 있다. 라디오 DJ 타이틀로 매니아 팬층까지 확보한 스타는 군 입대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라디오 DJ 자리를 잠시 떠나도 청취자들은 그 스타만을 원한다. 

청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력만점 라디오 DJ 스타들을 알아봤다.




마왕-신해철을 혹시 잊었니?

지난 2001년 4월부터 2003년 3월까지 SBS에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신해철의 자유분방한 입담으로 다양한 라디오키드에게 화제가 되었던 프로그램이다. 이후 신해철은 MBC로 자리를 옮기며 2003년 10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을 진행했고 다시 2008년 4월 SBS에서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이 부활했으나 그해 10월 다시 폐지됐다.

현재 같은 프로그램 명으로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은 매일 새벽 2시마다 마왕 신해철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왕년 ‘고스트 스테이션’ 청취자들은 “요즘 새벽은 다시 고스가 책임지고 있다”, “역시 이번에도 파격적인 진행을 펼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잘자요"의 그분, 라디오의 왕자 성시경

라디오 좀 듣는다 하는 사람이라면 성시경의 따뜻한 보이스와 까칠한 상담의 매력을 쉽게 뿌리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3년 전인 2008년 7월 2년간의 군복무 전, MBC의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하며 클로징 멘트로 '잘자요'로 마무리했던 성시경은 군 제대후 라디오로 먼저 컴백을 했다. 현재는 밤 10시 MBC의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여전한 꿀 성대로 달달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성시경은 바쁜 앨범 작업에도 불구하고, 라디오 DJ자리를 지키며 라디오에 대한 성시경의 특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하는 성시경의 보이스에 오늘 한번 귀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성시경의 라디오 진행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성발라드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 "저는 남성인데도 라디오를 듣습니다" 등 남성 팬들의 지지도 약진한 편이지만 의외성을 보여줬다.




'감성변태입니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으로 오세요.

라디오하면 유희열이다는 공식이 성립할 만큼 라디오계에서 DJ 유희열을 빼놓고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유희열은 지난 2008년부터 함께하기 시작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또다시 ‘유희열 앓이’를 주도했다.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유희열의 마력에 청취자들은 깊게 빠져들었다. 유희열은 특히 ‘코너’에 음악적인 측면이 두드러진다. 정재형, 옥상달빛, 10cm등의 게스트들이 앞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다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키즈들은 "유희열의 입담과 심야의 라디오는 찰떡궁합이다", "유희열없이 라디오를 말하지말라"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신해철, 성시경, 유희열 ⓒ 신해철닷컴, 젤리피쉬엔터, KBS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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