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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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죄인 오의식, 박신혜 분노 버튼 눌렀다 [종합]

기사입력 2024.10.11 23: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오의식이 분노를 유발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7회에서는 최원중(오의식 분)이 사람을 시켜 노조 위원장을 잔인하게 폭행한 뒤 자살로 위장해 살인까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중은 겉으로는 선행의 아이콘이자 유능한 젊은 경영인이지만 민낯은 광기와 살기로 얼룩진, 위선으로 똘똘 뭉친 재벌. 최원중은 회사 앞에서 파업 중인 노조 위원장을 따로 불렀다. 

최원중은 위원장에게 3억을 입금하면서 "어차피 돈 때문에 파업하시는 거 아니냐. 돈 보냈으니까 그만 하시라"고 했고, 위원장은 "돈 때문 아니다. 저희가 바라는건 사람답게 일하는 것"이라면서 돈은 다시 돌려주겠다고 했다. 

최원중은 옅은 미소를 띄면서 "사람들이 재벌은 특별한 줄 안다. 그런데 우리도 다 똑같다. 화나면 참기 힘들다. 저를 화나게 하지 말아라. 제가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협박했다. 

위원장는 "그만 가보겠다"면서 최원중의 집을 나섰지만 집앞에서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위원장은 골프 연습장 한가운데에 있었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최원중은 위원장에게 "친해지는데 골프만한 운동이 없더라"면서 같이 골프를 치자고 하더니 위원장을 향해 골프공을 계속해서 날렸다. 골프공에 수없이 맞은 위원장은 고통에 몸부림쳤다. 이후 위원장은 산속에서 목을 맨 모습으로 발견됐다.  



그리고 최원중은 위원장이 마지막에 만난 사람으로 알려지면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한다온(김재영)은 "증거가 있는게 부인할거냐"면서 몰아부쳤다. 알고보니 위원장이 최원중과 만날 때 녹음기를 지니고 있었던 것. 

강빛나(박신혜)는 최원중의 재판을 맡게 됐다. 최원중은 강빛나 앞에서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강빛나는 "오늘 재판 여기까지 하죠"라면서 재판을 마무리했다. 이후 강빛나는 한다온의 부탁에 위원장의 시신을 확인했다. 

강빛나는 위원장의 시신에 손을 가져다댔고, 위원장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확인했다. 역시 위원장은 자살한 것이 아니라 자살로 위장된 것이었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된 강빛나가 최원중을 어떻게 처단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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