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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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밥' 류수영, 장충동 족발 전파→유이 "진짜 대단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09 06: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밥'에서 류수영이 장충동 족발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최종회에서는 팔라완 제도 시장 상인들에게 특별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는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경남은 팔라완 제도 시장 상인들에게 특별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에 모두 같이 시장 메뉴와 식재료 조사에 나섰다.

류수영은 수많은 식재료에 행복해하면서도 낯선 재료들로 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상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를 완성해야한다는 생각에 걱정을 했다. 

그러던 중에 돼지 다리를 통으로 파는 것을 본 류수영은 장충동 족발을 떠올렸다. 족발에 도전한다는 류수영의 얘기에 유이와 김경남은 "족발이 가능한가? 당황스러웠다"면서 불안해했다. 

족발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모두 구입한 류수영은 장사가 끝나 비어있는 가게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화구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상인들에게 빌려와야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족발을 완성했다. 



시장을 가득 채운 족발 향기에 상인들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유이는 "이 족발을 여기 시장 한가운데서 전파를 한다? 대단하다. 오빠가 해냈다. 완전 장충동이었다"면서 감탄했다. 

상인들과 아이들은 류수영과 밥친구들이 힘을 합쳐 만든 족발을 맛있게 먹었고, 준비해둔 족발은 금방 동이났다. 류수영은 "꿈꿔왔던 장면이었다. 정말 행복했다"면서 웃었다. 

이어 유이는 "'이래서 요리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웃었고, 김경남 역시 "'한식에 대한 호기심이 이렇게 많았구나'라는 생각게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특히 '돼지 레촌' 셰프가 류수영이 만든 족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류수영에게 진지하게 족발 만드는 레시피를 전수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글밥'을 마무리하면서 류수영은 "나이테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 처음엔 겁이 났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낯선 곳에서 낯선 재료로 요리를 하는건 처음이었다"고 했다. 

이어 "'맛이 없으면 어떡하지? 내가 그들의 음식을 이해 못하거나, 우리 음식을 그들이 이해 못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두려워할 필요 없다는 것을 느꼈다. 또 같이 먹는 행복을 느꼈다"면서 고마워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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