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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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황인엽 "교복 연기, 마다할 이유 無…20대 정채연·배현성보다 노력" (조립식 가족)[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0.08 11:53 / 기사수정 2024.10.08 11:53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수아 기자) '조립식 가족' 황인엽이 33살의 교복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승호 감독,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이 참석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세 배우는 현재와 10년 전의 고등학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며 20대인 정채연, 배현성과 다르게 황인엽은 33살의 나이에 또 한번 교복 연기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황인엽은 "항상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교복을 입는 건 사실"이라며 "의미 전달을 위해 교복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10년은 고등학생이고 10년은 성인 시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채연, 배현성과 10년이라는 세월의 친함을 연기했어야 했던 황인엽은 "고등학교 케미를 만들기 위해 셋이 사적인 모임도 많이 가졌고, 감독님까지 함께 약간의 술을 곁들이면서 가까워졌다"며 "두 친구는 아직 20대라 특별히 노력할 필요 없이 고등학생 같았고 노력은 제가 조금 더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립식 가족'은 오는 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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