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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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처음 본다"는 제니…2NE1 콘서트서 'YG 걸그룹' 다 모였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07 11: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2NE1 콘서트에 블랙핑크 제니와 베이비몬스터까지 총출동하며 YG 3대 걸그룹이 한자리에 모인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제니는 6일 개인 계정에 "Funday Sunday(즐거운 날, 일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절친인 배우 양혜지와의 2NE1 콘서트 인증샷을 올렸다.

제니는 2NE1이 적힌 굿즈 모자를 쓰고 응원봉까지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해 예능부터 솔로 활동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제니는 소속사 후배이자 열띤 팬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블랙핑크가 '따로 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도 선후배간 의리를 입증하는 대목이라 훈훈함을 선사한다. 





베이비몬스터는 2NE1 콘서트 게스트로 나서 '쉬시(SHEESH)', '배터 업(BATTER UP)'과 '내가 제일 잘나가', '파이어(Fire)' 커버 무대까지 'YG DNA'를 제대로 물려받은 후배의 카리스마를 방출했다.  

이 가운데 제니가 베이비몬스터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제니는 "(데뷔하고) 처음 본다"면서 깨알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걸그룹의 새 지평을 연 2NE1부터 블랙핑크 멤버 제니, 베이비몬스터까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3대 걸그룹이 한자리에 모인 진귀한 장면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한편, 2NE1은 지난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웰컴 백(WELCOME BACK)'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 10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콘서트이자 데뷔 1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사흘간 준비된 1만 2천석은 뜨거운 관심 속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컴 백 홈(Come Back Home)'으로 무대를 활짝 연 2NE1은 '파이어', '박수쳐',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히트곡으로 155분을 가득 채웠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멤버들은 "첫 콘서트를 개최했던 이곳에서 15주년을 기념해 모일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우리 네 명이 블랙잭(팬덤명)을 다시 찾은 이 장면이 꿈만 같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팬들과 함께였다. 항상 곁에 머물러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6일 마닐라부터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총 9개 도시 15회차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니 계정, 온라인 커뮤니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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