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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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이혼' 지연 법률대리인, '굿파트너' 쓴 최유나 작가였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06 10:3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굿파트너'를 쓴 최유나 작가가 티아라 지연의 이혼 조정을 대리하는 변호사로 확인됐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측은 5일 공식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때 법무법인 태성 소속 최유나 변호사는 "지연을 대리 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지연의 조정 이혼 대리를 맡은 법률대리인임을 알렸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 건을 맡은 최유나 변호사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활약한 바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유나 변호사가 집필한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최 변호사는 실제 이혼 사례들을 작품에 담았고, 사실적이고 전문적인 에피소드들이 호평을 받으며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기도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는 등 스타 변호사로 각인된 최유나 변호사는 '굿파트너' 이후 또 한 번 '유퀴즈'에 출연해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그밖에 여러 예능과 라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지난 6월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광길 해설위원이 야구중계를 하던 중 "황재균 이혼한 것 알고 있냐"고 언급한 것이 퍼졌기 때문. 

이후 이 해설위원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자신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사과했고,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해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지연이 신혼 일상을 자주 업로드하던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점,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황재균의 술자리 목격담까지 전해졌고, 이혼설이 재점화됐다. 

하지만 양 측은 모두 침묵을 택했고, 지난 5일 공식적으로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지연은 자신의 SNS와 유튜브 등에서 황재균과 함께한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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