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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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kg까지 살 빠졌지만…쯔양, 복귀 선언 "내 자신 돌아봤다" [종합]

기사입력 2024.10.05 06:31 / 기사수정 2024.10.05 07:5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연인으로부터 폭행, 협박에 이어 사이버렉카들로에게 공갈 피해를 입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유튜버 쯔양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쯔양은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쯔양은 먼저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3개월 동안 많이 쉬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잘 이겨내고 극복했다고 전했다. 



쯔양은 3개월 간의 활동 중단 기간을 끝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싶다면서 "내가 지켜야 할 가족과 직원들이 있다. 내가 돌아가도 되나 싶으면서도 내 욕심으로 다시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도 내비쳤다. 쯔양은 "방송 억지로 하지 않았냐, 안 돌아와도 된다고 했다. 엄청 힘들었지만 방송하면서 살아가기도 했다. 별 거 아닌 저는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행복했고 낮았던 자존감도 올라갔다"라며 다시 한 번 용기를 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쯔양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이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기도. 이와 관련해 쯔양은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44kg까지 체중이 빠지기는 했으나 현재는 다시 47kg까지 올라왔으며 "건강하다"고 웃는 얼굴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복귀를 알린 쯔양은 한 달에 한, 두 번 먹방 라이브 소통을 약속했다. 더불어 3개월 전 찍어놓은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 촬영은 힘들다 판단, 야외 촬영의 경우 해외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7월 전 소속사 대표이자 연인이기도 한 A씨로부터 폭행과 협박 등에 시달렸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A씨와의 과거를 가지고 쯔양을 협박, 공갈 등 괴롭힌 사이버렉카들은 구속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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