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4 10: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소리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수목드라마 시간에 MBC와 KBS에 동시에 출연 중인 조연배우가 화제에 올랐다.
바로 KBS <공주의 남자>에서 박시후의 단아한 형수 역할과 MBC <지고는 못살아>에서 엉뚱한 변호사 사무실 직원으로 출연 중인 가득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전부터 중견 배우들의 중복 출연은 자주 있을 수 있는 일이었으나 가득희처럼 젊은 조연급 배우들의 중복 출연은 흔한 일이 아니라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가득희의 경우 <공주의 남자>에서 많은 장면에 출연하지 않은 데다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공주의 남자>의 단아하고 현명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역할인 깨방정떨며 완전 무식 캐릭터로 출연해 미처 시청자들이 쉽게 잡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발견한 누리꾼들은 같은 사람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가득희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가득희는 지난 2008년 KBS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했다.
[사진=가득희 ⓒ K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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