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만 15년"…신정윤, 본부장 전문인데 현실은 캥거루족 (다컸지만)[종합]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신정윤이 캥거루족 라이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본부장 캥거루' 신정윤의 리얼 일상이 공개됐다.

신정윤은 현재 KBS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 중이다. 앞서 여러 일일드라마에서 본부장 캐릭터를 소화하며 얼굴을 알렸다. 

신정윤은 자신에 대해 "36년차 캥거루족 신정윤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일일드라마 주인공이면 벌이가 좋을 거 같다'는 말에 "무명만 15년 된 거 같다. 지금도 무명"이라며 "어머니에게 제 수익에 10%를 생활비로 준다고 했다. 한달에 200을 드리면 너무 행복하겠다"며 자신의 희망사항을 전하기도. 



신정윤은 "혼자 살면 외롭고 쓸쓸하다. 저는 지금이 좋다"며 캥거루족 라이프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이후 신정윤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콩물을 타줬다. 하지만 신정윤은 "배부르다"며 거절했지만 어머니는 잔소리와 함께 콩물을 먹였다. 이어 어머니는 "인스턴트 식품은 지양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본 홍진경은 "저러는데 밖에 어떻게 나가서 사냐. 아침마다 밥 차려주고 콩물 챙겨주신다"고 놀라워했다. 

이후에도 신정윤의 어머니는 직접 갈은 쥬스를 만들어줬고, 신정윤은 "맛없다"며 질색했다. 신정윤은 "그전부터 엄마가 건강에 대해 신경쓰셨는데 요즘 더 그러신다. 먹는 걸로 많이 트러블이 있는 편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