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더 인플루언서', 처음엔 고사…과즙세연과 맞대결? 너무 쉬웠어" (동스케)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일 오후 '동네스타K' 유튜브 채널에는 '이것 무슨 핑이에요~? 이사배의 조나단 하츄핑 메이크업♥ 아기들아 어른들이 미안해..'라는 제목의 '동네스타K4' 2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사배에게 조나단은 "'더 인플루언서'의 사실상 우승자"라고 이야기했고, 이사배는 "아닌데요? 저는 2등이니까"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프로그램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를 했냐면, '노출이나 어그로 없이 오로지 콘텐츠 퀄리티로만 (사실상) 1등을 쟁취한 게 너무 보기 좋음'이라고 했다"고 했고, 이사배는 "그렇게 평가해주셨다니 정말 감사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10년 째 활동 중인 그가 '더 인플루언서'에 나가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이사배는 "사실 고사를 하긴 했다"며 "아무 정보도 없으니까 제가 큰 맘 먹고 사람들 재밌게 해주러 나가야겠다 했는데, 재밌게는 못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더 인플루언서'에서 아프리카TV BJ과즙세연과 눈치게임을 하던 라운드에 대해서는 "채널 데이터를 바앝으로 분석해서 퀴즈를 찾히는 라운드였다"며 "사실 제가 설명을 하긴 하지만 설명은 분량 때문에 한 거고, 사실 쉬웠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겸손은 버리라고 하지 않았냐"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는 "너무 쉽더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거 아닌가. 혹시 몰라서 제 조회수나 성비 등의 %랑 숫자 뒷자리까지 다 외워서 갔다"며 "저는 무조건 세연 님의 채널에서 쉬운 키워드를고르자해서 조회수랑 성비를 선택했고, 보자마자 알았다"고 승리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 '동네스타K'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