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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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김희선 닮은꼴' 전여친 다시 사귀나 "10년 만에 썸"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9.30 18: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전 연인과 현재 '썸'을 타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본이 집에서 김승수와 이상민을 집으로 초대해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상민은 "30년 만의 술자리라 솔직하게 말한다. 썸은 아니고 그 전 'ㅆ' 단계다. 썸 직전까지 왔다. 좋아하는 친구다"라고 폭탄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사람"이라며 "10년 전 헤어진 마지막 여자친구다. 마지막 여자친구인 거다"라며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헤어진 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는 이상민은 "그간 소개팅도 많이 했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 그런데 (새로운 사람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두렵더라"고 밝혔다.

이내 그는 "그런데 (전 연인은) 내가 힘들 때 만났던 사람이라 나를 다 안다"고 했다. 헤어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상민은 "그 친구가 똑똑하다. 똑똑해서 헤어진 거다. 좋아하는데 내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안든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상민은 '장기 연애 고수'라는 이본에게 장기 연애를 최대 몇 년을 했는지 물었다. 이에 이본은 "9년 6개월, 8년, 6년"이라고 대답했다.

장기 연애 비결을 묻자 이본은 "싸우고 내가 먼저 사과하는 게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래 사귀면 풀기 더 쉽다. 다투고 헤어지면 마음이 불편하다. '남자가 그래도 자존심이 더 세겠지' 해서 먼저 연락한다"고 했다.

또 그는 "상대가 익숙해진 듯하면 머리를 확 자른다거나 변화를 주고 상대를 만난다. 그런 색다른 변신을 엄청 연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본은 "지금 5년째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도 고백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해 8월, '미우새'에서 집을 공개하던 도중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이상민은 해당 사진의 주인공을 마지막 연애 상대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도 돈을 빌려 대게를 사줄 정도로 좋아했던 여성이라고 했다. 사진을 본 김준호는 "김희선 씨 플러스 김준희 씨 느낌이다. 정말 예쁘시다"고 했고, 모자이크 처리 된 이상민의 전 연인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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