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7

[오늘의 화제] 크리스탈 졸업사진…유통기한 2107년 과자 등장

기사입력 2011.09.23 03:34

백종모 기자

▲크리스탈 졸업사진(왼쪽)과 지금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2일 인터넷상에서는 '크리스탈 졸업사진', '유통기한 2107년 과자', '지미번호판'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크리스탈 졸업사진 '굴욕없는 당당한 과거'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f(x) 크리스탈의 폭풍 성장, 정말 몸만 자랐어'라는 제목으로 크리스탈의 졸업사진을 공개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 속 크리스탈은 검은색 긴 생머리에 미소를 머금은 풋풋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의 모습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아 모태 미인임을 입증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굴욕 없는 과거", "지금과 똑같네요", "진정한 자연미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화제의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 중이다.

[화제 포인트] ▶ 크리스탈 졸업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탈은 지난 2월 방송된 KBS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에 출연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자연 미인임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얼마 뒤 크리스탈이 어린 시절 어린이 도서 모델로 활동한 사진이 공개됐는데, 좀 더 앳되고 조막막한 얼굴을 한 것 외에는 지금과 전혀 차이가 없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유통기한 2107년 과자

② 유통기한 2107년 과자 등장 "환생 후에 먹을 수 있겠다"

유통기한이 2107년으로 표기된 과자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통기한이 2107년 9월로 표시된 과자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과자는 '짱이야'라는 이름으로 국내 대형마트 자체브랜드로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제조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제품은 지금도 생산중이지만 사진 속의 포장지는 4~5년 전에 이용하던 제품"이라며 "어떤 경로로 4~5년 전 생산했던 제품이 지금 회자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유통기한이 2107년으로 표시된 사진을 본 네티즌은 "환생 후에 먹을 수 있겠다", "실수였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제 포인트] ▶ 유통기한 2107년 과자 등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마트의 유통 기한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07년 2월 한 대형 마트에서 수산물의 유통기한을 속였다는 언론 보도의 여파로 식약청이 대대적인 대형마트의 식품 유통 기산 준수 실태에 대한 조사에 나선 바 있다. 2010년 6월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재포장해 대형마트에 시식용과 증정용으로 다시 납품한 업체가 식약청에 단속돼 충격을 줬다. 또한 2011년 2월 부터 5월까지 식약청에서 단속에 나선 결과 전국 대형 마트 2229개소 중 13개소가 적발됐다. 이 중 12개소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진열 또는 보관했고, 1개소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미번호판 성행, 문제제기

③ 지미번호판, 단속 피하는 불법 제품 판매 기승

과속과 주차위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불법 번호판인 '지미번호판'의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제출한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고의로 자동차번호판을 가리거나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에 촬영되지 않도록 하는 신종장비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에 불법으로 장착된 일명 '지미번호판'은 운전자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1.5초 만에 얇은 막이 내려와 차량 번호가 보이지 않도록 가려주는 장치로 1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번호판의 각도가 40도에서 70도까지 꺾여 무인 단속 카메라에 찍혀도 판독하지 못하게 하는 일명 '꺾기번호판'은 1만 5천원 선에 거래되고, 번호판에 뿌리면 빛을 반사해 단속카메라에 찍혀도 번호를 알아볼 수 없게 하는 스프레이 제품도 5만~6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태원 의원은 야광스티커나 레이저 교란 장비, LED번호판, 회전식번호판 등 다양한 불법 번호판이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제 포인트] ▶ 지미번호판 판매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전국 주요 도로에 설치된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는 비디오 영상 분석을 통한 차량번호판인식시스템을 통해 교통법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이용 차량 통행시간 및 속도 등의 교통 정보를 수집하며,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이를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영업용 차량이 지미번호판 등 여러 수법으로 이런 단속을 피하려 하지만, 강력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있어 더 문제다. 지난 2010년 6월 40대 여성을 살해해 유기한 택시 기사가 청색 테이프를 번호판에 붙여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고 하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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