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2 18:00 / 기사수정 2011.09.22 18:00
미야이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루스버리(4부리그)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박주영 대신 교체로 투입된 미야이치는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워크퍼밋 발급이 이뤄지지 않아 페예노르트에서 6개월 간 임대 생활을 거쳐야 했던 미야이치는 올 여름 아스날에 합류했다.
미야이치는 22일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미레이츠 피치에서 뛰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 정말 멋지고 행복했다"라며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일 년 전 여전히 일본에 있었고 고등학교에서 플레이했다. 나는 이곳에서 뛰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긴장감과 흥분된 감정이 섞여 있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관중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미야이치 료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