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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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폴리 아 되' 호아킨 피닉스, 뼈를 깎는 노력…"감량+8주간 춤 연습"

기사입력 2024.09.26 18:58 / 기사수정 2024.09.26 19: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조커: 폴리 아 되' 호아킨 피닉스가 작품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의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컨퍼런스에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참석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분)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

영화 초반부 아서 플렉은 뼈가 모두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호아킨 피닉스는 "체중은 얼마나 감량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서가 오프닝 장면에서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안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1편보다 더 많이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 소화한 탭댄스에 대해서도 "춤을 하루에 2시간씩 6주에서 8주 정도 연습해야 했다. 계속해서 텐션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고,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 힘든 부분이 확실히 있었지만 '된다'라는 깨달음을 얻었을 때 성취감도 있었다"라며 장면을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해당 장면이 만족스러웠다는 호아킨은 "탭댄스 장면에서 레이디 가가는 손가락에서 피가 날 정도로 피아노를 치고,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며 에너지를 뿜어내주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열정을 뿜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순간에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옆에서 감독 등 격려를 해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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