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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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계백' 이현우, 사극 벗고 스타일리시한 면모 과시 [포토]

기사입력 2011.09.22 13:2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MBC 드라마 <계백>에서 어린 계백 역을 맡아 열연했던 이현우가 색다른 변신을 했다.

최근 진행된 '엘르걸' 10월호와의 화보 촬영에서 블랙 레더 재킷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낸 것. 현장의 스탭들은 "가늘고 긴 다리와 팔, 촉촉한 눈빛이 마치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다"는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수줍은 열아홉 소년으로 돌아온 이현우는 인터뷰에서도 또래다운 명랑함과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한 연기 활동으로 학교 생활에 아쉬운 점은 없는지 묻자 그는 "주로 방학 때 촬영했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다. 그리고 내가 신경 안 쓰고 다녀서 그런지, 친구들도 전혀 나를 연예인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아역 출신에 대한 편견이 컸지만, 요새는 많이 달라졌다. 캐릭터들이 워낙 다양해져서, 그 나이대에 맞는 것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듯 하다.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이든 브라운관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이든, 나를 보는 분들이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당찬 의지를 보였다.

한편, 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차세대 청춘 스타 이현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이현우 ⓒ 엘르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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