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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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악"…22기 옥순, 경수·영호와 데이트 후 불만 폭주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9.26 09: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 솔로' 옥순이 경수·영호와의 데이트 후 불만을 표출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2번째 이야기 에서는 새 사랑 찾기에 나선 돌싱 남녀들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옥순, 경수, 영호의 1순위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어색한 분위기 속 진행된 데이트에서 경수와 영호는 옥순을 사이에 두고 다른 솔로녀들의 이야기에 심취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최악이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차라리 1순위로 선택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다. 두 사람이 막 '스태프 웃기기' 이런 걸 하고 있더라. 제일 웃겨줘야 할 사람이 나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옥순은 경수 영호와의 대화를 가졌다. 앞서 옥순은 영상 통화 때 보인 영호의 태도에 남모를 서운함을 토로했다.

옥순이 "내가 왜 그랬지, 뭘 보고 다정할 거라고 생각했지"라고 실망감을 드러내자 영호는 한숨을 푹 쉬엇다.

이어 옥순은 "첫날 술자리에서도 저한테 한마디씩 툭툭 하는데 '내가 마음에 안 드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영호가 "경상도라서 (말투가) 원래 그렇다"고 항변하자 옥순은 "그렇게 따지면 나는 충청도라서 그렇다고 하면 받아들이겠냐"고 받아쳤다.



계속해서 옥순은 경수와 1대1 대화를 시작했다. 경수를 보자마자 "방에서 기다렸는데 왜 안 왔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경수는 "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어리둥절, 옥순은 "저보고 가 있으라고 한 거 아니었냐"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각자의 장소에서 서로를 기다렸던 두 사람. 경수가 올 줄 알았던 옥순은 "저 오늘 방에 하루종일 혼자 있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경수가 "여자 방에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줄 알았다"고 하자 옥순은 "현숙님은 자유롭게 가서 약속하지 않았냐"고 추궁했다.

또 경수는 정희의 고추를 먹은 '고추팅'에 대해 "어떻게 그걸로 여자를 꼬시냐, 놀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옥순은 "그러면 더 짜증난다"며 여전히 불만을 표출했다.

사진=SBS Plus·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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